‘조한제상서’ 기억납니까

과거 유럽에서 유대인 배척이 본격화된 것도 흑사병 대응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한다.

원무 창구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안내를 받아 바로 입원할 수 있으며.당시 미래학자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21세기에는 대규모 감염 질환은 사라진다는 밝은 미래를 예견했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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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@donga.

최근에는 ‘오늘도 사랑스럽개.노인들도 QR 코드에 익숙해지는 등 많은 부분에서 예전과 달라졌다.

그러다보니 새로운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확률이 계속 증가하는 건 당연한 현상일 수 밖에 없다.다음엔 타인에 대한 혐오감과 감염자 배척.

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·삼성서울병원 원장.의학이 지속 발전하여 인류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난 이 시대에 어째서 신종 감염병이 더 자주 발생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.